[노래/가사] 장덕 - 소녀와 가로등 (어쿠스틱 버전) / Cover By. 구다빈
안녕하세요, 배우 구다빈 입니다.
올 해로 60세가 되신 어머니께서 "다음 곡은 내가 먼저 예약이다! 엄마 선물로 꼭 불러줘" 라고 하셔서 준비한~ 엄마를 위한 노래 입니다. 소녀 시절에 이 노래를 듣고 눈물을 흘리곤 하셨대요. 노래를 좋아 했고, 순수 했고, 감수성도 풍부하셨죠. 눈물도 참 많았던 여린 소녀였겠지요. 그 시절 나의 어머니, 그 소녀의 마음을 살며시 달래주는 곡이 되길 바라며 준비 했습니다. 그리고 누군가의 쓸쓸한 마음을 달래주는 곡이 된다면 참 좋겠습니다. 2020년, 더욱 사랑하고 사랑 받는 한 해가 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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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용한 밤이었어요
너무나 조용했어요
창가에 소녀 혼자서
외로이 서 있었지요
밤하늘 바라보았죠
별하나 없는 하늘을
그리곤 울어버렸죠
아무도 모르게요
창밖에 가로등불은
내맘을 알고 있을까
괜시리 슬퍼지는 이밤에
창밖엔 가로등만이
소녀를 달래주네요
조용한 이밤에
슬픔에 지친소녀를
살며시 달래주네요
창밖에 가로등불은
내맘을 알고 있을까
괜시리 슬퍼지는
이밤에 창밖엔 가로등만이
소녀를 달래주네요
조용한 이밤에
슬픔에 지친소녀를
살며시 달래주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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