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구세요?/요즘

안락사 직전에 구조 된 유기견 자매ㅠㅠ.. 홍역과 코로나 장염을 이겨내고 이제는 입양을 기다리는 초코송이의 첫 번째 임시보호 이야기

구토리 2021. 4. 2. 01:32

youtu.be/8iPHYnUtG4k

 

'모든 과정이 지나고 첫 번째 임시 보호 가정을 만나 한 달간 따뜻하게 보호 받다가 이제는 두 번째 임시 보호 가정에서 보호를 받으며 잘 지내고 있습니다.

그러나 현재 '임시 보호' 중이므로 이제는 아이들의 '평생 가족'이 되어 주실 분들을 기다리고 있습니다..ㅠㅠ!!

 

 

 


 

아래는 지난 번 영상에 올렸던 글 중 일부분 입니다. 아이들의 지나온 상황의 이해를 돕기 위해 첨부 하였습니다! 제가 이전에 올린 영상을 카드로 걸어 두었습니다! 관심 부탁드려요ㅠㅠ~!!

 

 


 

 

* 태어난 지 3개월 밖에 되지 않은 아가들이라 잘 살라고 선물로 예방접종을 해주려고 갔던 병원, 청천벽력 같은 검사결과에 임보 하실 분과 저는 충격을 받고 서로 앞이 깜깜했었습니다. 하지만 일단 생명부터 살리고 보자 결론 내리고 완치만을 바라던 며칠의 시간이 흘렀습니다.

 

생각보다 회복이 빠르고 경과가 좋아 넘 넘 기쁩니다! 이제 퇴원해도 될 정도로 회복이 되고 있다고 병원에서 말씀하셨는데, 결정을 못하고 있어 마음이 몹시 불안하네요.

 

임시보호 약속했던 분은 아가들 완치가 된다는 전제로 품어주시기로 했는데, 그러기까지 시간이 좀 필요합니다. 그 전까지 보호할 곳을 찾지 못해 이렇게 사연을 올렸는데요, 이 아이들을 단 며칠이라도 보호해주실 분을 기다립니다.

 

2020년 12월 9일 처음 발견했으니 최소 4일은 먹지도 못하고 추운 겨울 드넓은 곳에서 아가들이 서로 의지하고 버텼을 것이고 그 후 보호소에서 10일, 세상에 태어나 처음으로 장장 7시간에 걸쳐 서울에 왔고 오자마자 병원에 입원을 하여 5일 째 되었습니다.

 

어미 품을 떠나 온 지 최소 20일은 되었을 것입니다.

들판, 보호소, 병원 등 3곳 이상은 환경이 바뀐 상태여서 마음은 아프지만 그래도 단 며칠씩이라도 돌봐준다면 처음에 임시보호의 의지를 약속했던 분께서 다시 한 달 정도 보호해주실 수 있는 상황입니다.

 

그러는 과정에서 아이들을 입양하고자 하는 분을 만나게 되도록 할 계획입니다.

물론 지금도 다방면으로 알리고 있습니다. 지금 퇴원해서 갈 곳을 찾는 게 가장 급합니다.

두 아이 치료하는데 2백 여 만원의 금액이 발생하였고 오늘부터는 입원이 지속되면 별도의 비용이 추가됨으로 병원비가 더 방대해지기 때문에 하루라도 빠른 퇴원이 경제적 부담도 줄일 수 있는 입장입니다. '우리 예쁜 아이들'을 품어주실 분들 안계실까요? ㅠㅠ

 

지원, 조언 등 여러분의 도움과 관심을 기다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