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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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의미를 찾아 - "나 오늘 식뢰 했다."
요즘 이상한 날들이 계속되고 있다. 끈질기게도 쏟아진 장맛비로 인한 홍수에 지역마다 피해가 크고, 그 피해가 복구 되기도 전에 이제는 태풍 바비가 온단다. (제발 무사히 비켜가길) 코로나19로 인한 피해는 말할 것도 없다. 이런 날들이 오랜 시간 이어지면서 사람들의 분위기도 점점 가라앉고 있다. 무기력한 느낌이랄까. 긍정적으로 지내기 위해서 노력 중이지만.. 솔직히 쉽지 않다.. 코로나19가 터진 3-4월 즈음 한창 진행 중이던 연습은 페이를 받지 못한 채 멈춰야 했고, 공연은 취소되거나 기약 없이 밀렸다. 그때 정말 무기력해졌던 것 같다. 의욕 상실이랄까? 처음 겪는 일에 적잖이 놀라기도 했고 대처할 방법 또한 알지 못했다. 어쩌면 실감이 나지 않았던 것 같다. 그러나 그런 시간들이 몇 개월째에 접어들..
2020.08.26 -
웹드라마 제작 과정, 첫 번째 : 브랜드 네이밍?
배우들끼리 '웹 드라마' 열심히 한 번 만들어 보겠습니다!! 어설프더라도 예쁘게 봐주세요!! :D "친구야, 우리 웹 드라마 제작해보지 않을래?" "어 좋아!! 재밌겠다!" "(당황) 아 그래? 그렇게 한 번에 오케이 한다고?" "그러네? 설명해 봐!" 묻지도 따지지도 않고 같이 하겠다는 내 친구. 대학 시절, 나와 함께 무모하고도 야무지게 보낸 동료 다운 대답이었다. 그래서!이 무모한 (BUT 무한한) 우리가 뭐부터 했냐면.*브랜드 네이밍부터 했다. * '브랜드 네이밍' 이란? 기업의 브랜드명 혹은 상품명을 짓거나 슬로건을 짓는 것을 말한다. 이렇게 부르는 걸 알고 한 건 아니고, 그냥 단순한 이유로 했다. 나름 포부를 가지고 시작했으니까, 우리의 메세지가 명확하게 보여야 할 것 같았다. 그리고 계속 ..
2020.03.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