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작(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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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드라마 <귀엽거나 야하거나> 제작 일시중단, 무기한 연장 합니다.
아래 글은, 웹드라마 의 제작진 및 배우들에게 보내는 공식 사과문을 발췌 한 것 입니다. 잠시 멈추고 재정비하는 시기일뿐, All stop이 아니며, 꼭 재개 할 것임을 다지는 글이기도 합니다. 안녕하세요.다름이 아니라 웹 드라마 진행을 잠시 중단하고자한다는 소식을 조심스럽게 전하려 합니다. 여러분께서 그 어떤 이득을 보기 위함이 아니라 사람을 보고 저희와 함께 해주셨다는 것을 너무나 잘 알기에, 이 소식을 전하기가 참 죄송하고 창피한 마음도 듭니다. 끝까지 책임을 지지 못한 부분에 대하여 진심으로 머리 숙여 사과 드립니다. 일단 어떠한 이야기 보다도 제일 먼저 말씀드리고 싶은 부분은.. 이 작품을 꼭, 여러분과 함께, 드라마로 실현시키고 싶다는 것입니다. 잠시 중단하게 되어도 꼭 드라마로 마무리 짓고자..
2020.08.26 -
제작 파트 나누기 : 작가 구다빈, 제작/연출/편집 구다빈, 배우 구다.. 어라 이게 아닌데?
프로젝트 이름까지 갖추게 된 우리는 본격적으로 제작 파트를 나눈다. 이 모든 일은 '설날' 당일, 불과 네 시간 만에 건대 할리스에서 이루어졌다. 꽤 빠르고 매끄러운 진행에 우린 매우 들떠 있었다. '자! 이제 우리가 뭘 해야 하지?', '파트를 나눠야지!', '그래! 그럼 너랑 나 두 명이니까, 우리가 파트를 나눠 맡아야겠구나', '근데 뭘 맡지? 그리고 어떻게 나누는 거며, 몇 명이 필요한 거야..?' 워후! 정말 하나부터 열까지 정확히 아는 것이 없었다. 상상력과 구글링으로 추출 된 첫 번째 준비물(?), 카메라. 정은이 동생에게 소니 미러리스 카메라가 있다고 한다. 좋아! 요즘은 아이폰과 갤럭시 노트로도 영화를 만드는 시대야. 미러리스로 충분해. 가만.. 근데 앵글이 늘 같으면 재미없잖아? 배우들..
2020.03.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