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드라마(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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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드라마 인물 의상 스케치 / 김승언
승언이 보고 싶다 부산에서 발견한 오렌지 자켓 상상 속에 존재하는 플라워 패턴 원피스 상상이 실현될 순간을 기다리며 승언일 잊지 않는다
2020.12.08 -
웹드라마 <귀엽거나 야하거나> 제작 일시중단, 무기한 연장 합니다.
아래 글은, 웹드라마 의 제작진 및 배우들에게 보내는 공식 사과문을 발췌 한 것 입니다. 잠시 멈추고 재정비하는 시기일뿐, All stop이 아니며, 꼭 재개 할 것임을 다지는 글이기도 합니다. 안녕하세요.다름이 아니라 웹 드라마 진행을 잠시 중단하고자한다는 소식을 조심스럽게 전하려 합니다. 여러분께서 그 어떤 이득을 보기 위함이 아니라 사람을 보고 저희와 함께 해주셨다는 것을 너무나 잘 알기에, 이 소식을 전하기가 참 죄송하고 창피한 마음도 듭니다. 끝까지 책임을 지지 못한 부분에 대하여 진심으로 머리 숙여 사과 드립니다. 일단 어떠한 이야기 보다도 제일 먼저 말씀드리고 싶은 부분은.. 이 작품을 꼭, 여러분과 함께, 드라마로 실현시키고 싶다는 것입니다. 잠시 중단하게 되어도 꼭 드라마로 마무리 짓고자..
2020.08.26 -
제작 파트 나누기 : 작가 구다빈, 제작/연출/편집 구다빈, 배우 구다.. 어라 이게 아닌데?
프로젝트 이름까지 갖추게 된 우리는 본격적으로 제작 파트를 나눈다. 이 모든 일은 '설날' 당일, 불과 네 시간 만에 건대 할리스에서 이루어졌다. 꽤 빠르고 매끄러운 진행에 우린 매우 들떠 있었다. '자! 이제 우리가 뭘 해야 하지?', '파트를 나눠야지!', '그래! 그럼 너랑 나 두 명이니까, 우리가 파트를 나눠 맡아야겠구나', '근데 뭘 맡지? 그리고 어떻게 나누는 거며, 몇 명이 필요한 거야..?' 워후! 정말 하나부터 열까지 정확히 아는 것이 없었다. 상상력과 구글링으로 추출 된 첫 번째 준비물(?), 카메라. 정은이 동생에게 소니 미러리스 카메라가 있다고 한다. 좋아! 요즘은 아이폰과 갤럭시 노트로도 영화를 만드는 시대야. 미러리스로 충분해. 가만.. 근데 앵글이 늘 같으면 재미없잖아? 배우들..
2020.03.10 -
웹드라마 제작 과정, 첫 번째 : 브랜드 네이밍?
배우들끼리 '웹 드라마' 열심히 한 번 만들어 보겠습니다!! 어설프더라도 예쁘게 봐주세요!! :D "친구야, 우리 웹 드라마 제작해보지 않을래?" "어 좋아!! 재밌겠다!" "(당황) 아 그래? 그렇게 한 번에 오케이 한다고?" "그러네? 설명해 봐!" 묻지도 따지지도 않고 같이 하겠다는 내 친구. 대학 시절, 나와 함께 무모하고도 야무지게 보낸 동료 다운 대답이었다. 그래서!이 무모한 (BUT 무한한) 우리가 뭐부터 했냐면.*브랜드 네이밍부터 했다. * '브랜드 네이밍' 이란? 기업의 브랜드명 혹은 상품명을 짓거나 슬로건을 짓는 것을 말한다. 이렇게 부르는 걸 알고 한 건 아니고, 그냥 단순한 이유로 했다. 나름 포부를 가지고 시작했으니까, 우리의 메세지가 명확하게 보여야 할 것 같았다. 그리고 계속 ..
2020.03.10 -
스물 여덟, 새해에는 신년 계획이지! (2020.03.07 의 기록)
배우들끼리 웹 드라마를 제작하기 위해 뭉쳤다. 우선 뭐부터 해야 할까? 나와 같은 입장에서, 혹은 막연한 고민을 하고 있는 누군가에게 도움이 되길 바라며 오늘부터 그 기록을 시작하려 한다. 밀린 이야기가 많다. (이 글은 같이 고민을 시작하는 글이라기 보단, 중간 점검을 하기 위한 글이라고 보면 되겠다.) 여기서 반드시 여러분들이 이해하셔야 할 것은, 우리는 전문가가 아니다! 소위 '프로'가 아니며, '아웃풋'을 스스로 제공하는 무모한 '행위자'라고 보시면 되겠다. 무모하지만 결코 가볍지 않은 열정으로 움직이는 사람들? (뭔가 그럴듯한 말로 포장하는 것 같아 웃기다.) 우리의 사소한 실패들을 바탕으로 여러분들은 좀 더 똑똑하고 실속 있는 진행을 하시길 바라며. 가볍게 읽어주시길! 나는 주로 연극과 뮤지컬..
2020.03.07